19/5/1/ 노동절 휴일이라 조용하다. Arzua에서 20km 떨어진
O Pedrouzo에서 발길을 멈춘다. 내일의 멋진 마감을 위하여.
돌아보면 먼길 무사히 걸어온 것은 여러 사람의 은덕때문이다.
처제가 거액을 후원해 주셨고 보경이는 휴족파스를 한보따리나
선물했다. 윤하는 용돈에 보너스를 더했고, 최지점장은 수시로
블로그를 방문해 격려글을 남겼다. 걸으며 격려해주던 여러나라
사람들과 편리한 시설을 제공해준 스페인 사람들도 고맙고 감사
하다. 14일만에 반갑게 토마스를 만났다. 집에 간줄 알았는데
그동안 프리미티보길을 1주일간 걷고 친척형집을 방문했다가
돌아왔단다. 25년전 한국을 1달간 여행했다는 토마스는 서울
부산은 물론 설악산, 제주도까지 여행한 진정한 여행가.
'여행이야기-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티아고순례(D+33) (0) | 2019.05.03 |
---|---|
산티아고순례(D+32) (0) | 2019.05.03 |
산티아고순례(D+28) (0) | 2019.04.29 |
산티아고순례(D+27) (0) | 2019.04.28 |
산티아고순례(D+25) (0) | 2019.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