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투어인KC" 팀과 "카라코람 HIGHWAY" 를 따라 히말라야 산맥을 관통하는 3주간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정중에는 히말라야의 산악도시 "훈자"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여유롭게 트래킹을 즐기는 것이다.
1. 여행일시 : 2015. 4. 28 ~ 2015. 5. 18 (3주간)
2. 여행일정 : 인천공항 - 상해(환승) - 인도 입국(델리 - 암리차르) - 파키스탄 국경통과(라호르 - 이슬라마바드 -
길기트 - 훈자 - 파수 - 소스트) - 중국 국경통과(타쉬쿠르간 - 카스 - 상해) - 김포공항
인천공항 출발후 상해 푸동공항에서 오랜시간 대기한후 동방항공편으로 인도 델리에 도착하여 빠하르간지에 있는
허접한 여행자호텔에 투숙했다.
델리는 겉보기에는 5년전과 전혀 다름없이 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델리에서의 2박3일.......한가하게 여유를 만끽했다.
5월 1일 델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의 무궁화열차에 해당될듯 한데 인도에서는 최고급 열차인듯 차내에서 식사까지 제공됐다.
란, 생수, 반찬에 해당하는 거시기 등.....
5년전 11시간 연착이 생생한데 냉방도 시원하고 써비스도 양호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아래 사진들은 시크고 성지인 황금사원.
사원에는 지방에서 온 수많은 순례객들에게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사원에 놀러 왔다는 학교 선생이라는 젊은 처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다.
뭐가 그리 좋은지 쉼 없이 깔깔댄다. 젊은 아이돌이었다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일
일행들과 한 컷....
자기는 굳이 해방촌(이태원)에 산다는 한철씨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제주도에 산다는 서성우씨.
한철씨는 일정이 끝나면 우즈백쪽으로 3주간을 더 여행할 예정이다. 자유로우 영혼들이시다.
여긴 일가족....... 과연 대가족이다.
인도의 암리차르와 파키스탄의 라호르는 서로 마주하는 국경도시이다.
사진들은 눈에 익숙한 국기하강식 장면......인도, 파키스탄은 영국 식민지때는 한나라였는데 종교적 갈등으로
2차대전후 분리독립했고 과거 전쟁의 경험도 있어서 서로 감정이 안좋다고 한다.
국기하강식은 서로의 자존심 대결장이었는데 최근에는 관광상품으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나는 라호르에서 참석했으니 파키스탄편.....파키스탄, 잔다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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