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

발칸반도 여행

yarok616 2015. 1. 25. 19:56

 

발칸반도 8개국 참좋은여행사를 통하여 13일을 다녀왔다.

2015년 1월 8일 출발 ~13일 도착일정.

겨울은 발칸지방의 여행시즌이 아니라서 푸른 전원의 풍경은 감상할수 없었지만

덕분에 복잡하지 않았고 비교적 좋은호텔에서 호사를 누릴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경유 출발후 16시간이 지나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공항에 도착했다.

 

조용한 부다페스트 공항모습

 

도착하자 마자 3시간여 끝없이 펼쳐진 헝가리의 평야지대를 쉼없이 달려 첫 여행지 크로아티아의

옛도시 바라주딘에 오후 6시경 도착했다.

 

바라주딘은 과거 크로아티아의 수도였고, 작은 비엔나라고 불린다는데 관광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1월 10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시내관광~

자그레브대성당

 

 

 

 

성 마르트성당

 

새벽에 잠깐 열린다는 청과시장

 

자그레브 관광을 마치고 슬로베니아 블레드성으로 향했다.

블레드 호수 작은 섬에 있는 성당.

 

줄리안 알프스의 보석이라는 블레드성

 

 

1월11일 크로아티아의 라스토케.

 

라스토케는 폭포와 물로 둘러쌓인 아기자기한 동화마을로 물방아간도 있다.

 

 

 

 

16개의 호수와 수많은 폭포로 이루어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어느 휴게소에서....

 

1월 12일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도시.

아드리아해의 깨끗한 풍광이 아름답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디오클레티안 궁전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후 살고자 지었다는 궁전

 

 

 

마늘을 파는 상인들

 

스플리트 항구

 

 

 

성모발현지로 유명한 보스니아의 메주고리예.

성모상의 다리에서는 끊임없이 물방울이 흘러내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의 모스타르 ~ 세계문화유산

1993년 처절했던 보스니아 내전의 상흔이 아직도 뚜렸한 옛 도시.

 

 무슬림지역과 천주교 지역은 스타리모스(다리)를 경계로 구분된다.

 

 

 

과거 무역도시 무슬림지역 구시가지

 

 

 

1월 13일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세게문화유산인 부브르니크.

 

플라차거리 ~ 시즌에는 노천카페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곳.

 

 

대성당 

 

골목풍경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서의 조망

 

2km의 견고한 성벽

 

 

 

 

 

 

푸른바다 그리고 붉은지붕

 

 

 

 

 

1월 14일 몬테네그로 헤르체고노비의 호텔을 출발하여 코토르로 향한다.

 

육지로 깊이 들어온 만을 따라 바닷길을 달리다보면 두개의 섬이 타나나느데......

왼쪽은 성 베네딕트 수도원. 오른쪽은 인공섬위에 지어진 성모성당.

 

인공섬의 성모성당

 

 

 

성모성당에서 성 베네딕트 수도원을 바라본다

 

 

600년된 옛도시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이 도시를 4.5KM의 성벽은 중세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지어졌고.

베네치아공화국의 오랜 통치를 받았다는 도시.

 

 

 

 

 

코토르를 벗어나 알바니아로 향하던중 나타난 섬 스베티스테판

 

1월 15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너를 경유하여 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 호수에 도착.

 

로마시대 반원형극장

 

 

오흐리드 호수를 바라보며 서있는 고색창연한 까네오 이반성당

 

 

 

 

오흐리드 호수

 

마케도니아의 수도 수코프예에 있는 테레사 수녀 동상.

테레사 수녀는 이곳에서 태어서 18세까지 살았다.

 

터키식 돌다리

 

스코프예 시내모습

 

로마시대의 유적 다우트파샤 목욕탕

 

1월 16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세인트페인트 지하교회

 

 

 

대통령궁

 

 

왠 성??  점심먹은 식당임.

 

벨리코투르노브의 옛 정통가옥

지진피해를 대비하여 지어진 집들이다

 

 

벨리코투르노브는 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불가리아의 아테네로 불리는 곳.

 

12세기  불가리아 왕국의 성채였던 차르베츠 언덕

 

 

 

 

 

1월 17일 루마니아의 브란성~ 드라큐라성

 

 

 

 

 

 

성 안의 우물인데 우물 바닥이 브란성 주변의 호수와 연결되어 있어서

비상시 대피로로 사용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빨간잠바....충주사는 12살 이세민이는 너무도 영민한 아이였다.

 

 

18세기 루마니아 귀족들의 별장

 

 

 

루마니아 최고의 산악휴양도시 시나이아에 있는 펠레슈성

 

펠레슈성은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작지만 호화롭기는 더하다는 곳.

루마니아 국보1호. 카를1세의 여름별장. 내부는 호화로움의 극치....

 

 

 

 

 

 

1월 18일 루마니아의 수도 부크레슈티의 호텔에서 2박을 한뒤 마지막 여행지인 흑해연안의

고대도시 네세바르로 향했다.

 

흑해의 진주라 불리는 네세바르는 바닷가 반도에 3000년전 트리키아 인들이 정착하면서 건설된 도시로

중세시대에는 비잔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요세지였다고 한다.

 

 

 

 

 

 

석양의 흑해.

 

 

1월 19일 10일간의 발칸여행을 마치고 네세바르를 떠나 이스탄불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안타깝게도 국경검문소에서 세르비아인 운전자 2명이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국경통과가 거부되어

터키에서 급하게 버스를 불러오는 돌방상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흠없는 여행이었다.

 

꽃보다 누나라는 TV프로에서 먼저 소개되었지만 돌이켜 보면

라스토케. 플리트비체. 두브르브니크. 코토르. 오흐리드. 브란성. 펠레슈성등 ......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옛 도시들 그리고 멋진 고성 등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