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산트레킹을 했다. 창산은 따리에 있는 4,122m의 높은 산인데 트레킹코스가 잘 되어 있었다.
산중턱에서 내려다 보면 따리고성과 얼하이호수가 평화롭게 누워잇다.
따리에서 리지앙으로 이동하여 MCA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정하고 리지앙고성을 산책했다.
따리고성보다 도시도 크고 관광객도 많고 활기있어 보였는데 복잡하고 산만한 느낌도 들었다.
고유의상을 입은 노인들이 말타려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 건강, 행복을 비는 미음을 담아....
흰옷(고유의상)을 차려 입은 나시족 여인들이 모여 있다. 뭔가 행사가 있는듯...
소수민족인 나시족은 흰옷을 좋아 한단다.
충의시장. 말린 고기를 팔고 있는 가게.
리지앙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수로가 발달한 것은 따리와 비슷했다.
해발 2,300여m에 위치한 도시라 남쪽지방이지만 덥지는 않았다.
리지앙에서 차우토우로 이동하여 1박2일의 호도협트레킹을 시작했다. 호도협트레킹은 5,596m의 옥룡설산을 조망하며
5,396m의 합파설산 중턱의 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코스이다. 여행자가 지쳐서 말 타기를 고대하며 계속 따라오는 마부들...
나시객잔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트레킹코스에서 바라보는 옥룡설산과 장강의 모습이 장쾌하다.
첫날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한 차마객잔. 깊은 산속의 산장에서 멋진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밤은 흥겹게 깊어갔다.
다음날도 트레킹은 계속되었다. 이따금 방목하는 염소와 양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
하프웨이 산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피곤한 듯.....카페지기 케이씨의 하픔. 이제 하산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