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

동티벳 여행1

yarok616 2011. 8. 12. 10:45

2011. 7. 3. ~ 7. 15.까지 13일간 사천성 동티벳 지방을 옆지기와 함께 여행했다.

동티벳은 본래 티벳이었으나 쓰촨성에 편입된 지역으로 지금도 티벳의 분위기가 물씬한 곳.   

해발 2,000 ~ 4,000m의 산간 오지여행, 중국베낭여행 동회회의 KC님이 길을 안내했다.

 

여행경로는 인천공항을 출발 허베이를 들렀다가 쓰촨성 청뚜에 도착한뒤

자동차로 모시, 캉딩, 타공, 딴빠, 쓰구냥산을 거쳐 청뚜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밤 늦게 청뚜에 도착, 택시를 타고 숙소인 심스코지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고 후덥지근한 전형적인 여름날씨였다.

 

7월 4일 시내버스를 타고 무후사로 향했다.

유비가 세운 촉나라가 이 지방에 있었다건가...그레서 유비, 관우, 장비를 모신 사당이 무후사이다

 

 

 

무후사 옆에는 진리라고 하는 거리가 있는데 상점, 식당, 토산품가게, 꼬치파는 포장마차가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과 어우러져 무척 북적거렸다.

 

 

7월5일 시외버스를 타고 모시를 향해 떠났다.

하이로우커우 라는 풍경구에 7,566m의 공가산이라는 설산이 있는곳.

중간에 야얀이라는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약 7시간이 걸려 모시에 도착하여 숙소에 들었다

 

저녁을 먹으며 맥주와 그 지방 특산의 칭커열매로 담근 칭커주까지 얼큰하게 마시고,

 

동네를 어슬렁 거리다가 가게앞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 칭찬도 해주고...

 

7월6일 하이로우커우 풍경구로 이동, 공가산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시작한다

날씨가 흐려 7,560m 공알산 설산의 전망이 언뜻언뜻 보인다  

 

 

일행들을 꼬드겨 산에 오른다.

4,000쯤 되려나.... 고산지대라 조금만 세게 걸어도 숨이 차오른다.

 

 

 

 

 뒤에 보이는 빙하는 까맣게 흙먼지에 뒤덮여 있고...

 

빙하지대라 산의 정상쪽은 아주 험해 보이고,

 

빙하가 흘러 내리는 계곡은 그 굉음이 무서울 정도이지만,...  

 

 

 

자연생태는 평화롭게 몬래의 모습 그대로였다.

 

 

산길에 이름모를 야생화는 지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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