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

일본-오카야마

yarok616 2012. 6. 13. 12:52

5월 3일 ~4일간 오카야마에 다녀왔다.

5시에 집을 나서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7시 20분에 이륙했으니 출발부터 번개여행이다.

오카야마 공항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오카야마역앞에 도착, 전철로 갈아타고 키비츠지역으로 향했다.

비젠이치노미야역에서 내려 소자역까지 약 15km의 시골길을 걷기 위함이다.

 

비젠이치노미야역 인근의 신사. 고이노리가 펄럭인다.

아이의 출세를 기원하는 부모의 소원을 안고 비상을 꿈꾸는가....

 

 

 

농로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자라.....  

 

모모타로 전설의 고대왕족을 기리는 키비츠 신사.

나라에 야마토 정권이 있던 5~7세기경 오카야마 지방에는 키비국이라는 고대왕국이 있었다는데...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들이 세웠다고 추측되며 거대한 규모의 전방후원분 고분을 남길 정도로 세력이 강했다고 한다. 

 

 

 

나라시대에 축조된 비츄코쿠분사의 5층 목조탑.

 

 

키비츠 지역의 농촌모습....도시와 마찬가지로 농촌도 깨끗하다.

쓰레기가 없는건 일본이니까 그렇다 치고....하물며 시골인데  농업용 폐비닐도, 농약병도  없다....

도데체 어떻게 농사를 짓기에....우리가 게으른 것인가??

 

에도시대 도쿠가와 막부의 직할영지가 있던 구라시키 지역.

에도시대의 건물 85동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구라시키 미관지구.

 

 

 

 

 5월 4일 숙소인 도요코인 호텔에서 아침을 잘 먹고 시내로 나섰다.

 

오카야마역 광장의 모모타로 동상. 

 

공원의 거리공연...관중이 없어서 한동안 오카리나 연주를 듣기도 하고... 

 

오카야마성

 

 

 

오카야마성 건너편에 있는 일본의 3대 정원중의 하나라는 고라쿠엔

 

 

 

 

공원내 공연장의 전통공연 모습...이걸 뭐라카던가? 

 

 

 

우리가 화분에 키우는 소철이 여기서는 소철숲??